호반그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헌화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쟁기념관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6.25 특강을 들은 이후 헌화와 묵념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명비 닦기, 전쟁역사실·해외파병실 등 실내 전시실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 공무원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동행장학금’의 일환으로 군인,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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