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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전 두 영웅, 12일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이희완(왼쪽) 국가보훈부 차관과 이한 전상군경.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의 영웅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1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이한 전상군경은 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정장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당시 중위였던 이 차관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고속정을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켜냈다.



이한 전상군경은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갓 입대한 19세 이등병으로, 북한의 122㎜ 방사포에 얼굴과 왼쪽 다리 등 4곳에 파편상을 입고도 만기 전역한 국가유공자다.

이 차관은 6월 29일을 기억하는 ‘629’, 이한 씨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의 2029년도 대회 한국 유치를 염원하는 ‘29’ 등번호를 달고 시구·시타에나선다.

이 차관은 “호국 영웅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보답한다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야구 시구를 맡아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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