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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명박 만난 김문수에 “부정부패마저 끌어안은 극우내란 심판해야”

"김문수 심판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 추가됐다"

"李, 내란 세력 끊어내고 '진짜 대한민국' 열 것"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두고 "국정농단·여론조작·부정부패마저 끌어안은 극우내란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깨끗한 김문수를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며 김 후보와 끌어안고 단일화를 주문하는 모습은 혐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과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70분간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는 이종찬 전 민정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 6명이 배석했다.



박 대변인은 "대선에서 심판받아야 할 사람들이 이미 심판받은 자들을 끌어 모아놓고 빅텐트라고 주장할 셈이냐"며 "이미 찢어진 텐트 조각을 기워보겠다고 끌어 모은 천막 조각의 상태도 처참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방해하기 위해 어디까지 퇴행할 셈인가"라며 "이처럼 썩은 물과 함께 하는 것을 보니 살인마 전두환이 살아있었다면 전두환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하겠지만 김문수는 국가를 경영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는 그 반대"라며 "검증되고 준비된 이 후보는 국가를 경영할 것이고 구시대적인 꼰대 후보 김 후보는 국가를 통치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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