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원식 "택배 노동자도 대선 투표 가능하도록 휴무 보장해야"

"특수고용직 노동자, 투표권 행사 어려운 상황"

"택배 업체,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 바란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있고 이는 모두가 본인에게 부여된 헌법상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단 한 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 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가는 물론이고 사업주도 직원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택배 노동자를 비롯한 특수고용직 노동자 등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참정권 행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분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이번 대선에 모든 국민이 헌법상 부여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위원장도 20일 “사전투표일이 평일이라 본투표일까지 휴무일로 지정되지 않는다면 택배 노동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며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즉시 마련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