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9일부터 신한은행과 협력해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일부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원사업은 총 1100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인천시가 1.2%, 신한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기업은 총 1.7%의 이자를 균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한 뒤,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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