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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크 1538광양'서 미래실무형 인재 담금질

■ 첨단교육 인프라 주목

홍보·문화관 결합 복합공간 갖춰

1150명 수용 가능 강의실 등 눈길

"광양제철소만의 경쟁력 강화할 것"





포스코 광양제철소 ‘파크(Park)1538광양’이 홍보관·문화관 역할과 함께 포스코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첨단 교육 인프라로 무장된 학습공간에 미래형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탑재해 포스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올 4월 전남 광양시 금호동에 포스코 홍보관, 미술관, 교육관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 ‘파크1538광양’이 문을 열었다.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파크’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도를 합성해 명명된 만든 ‘파크1538광양’은 철이 다른 제품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 및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

홍보관과 함께 1만 8364㎡(5600평) 규모로 조성된 교육관은 대규모 학습공간,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화상 강의실, 최신식 실습장비를 도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그룹과 지역사회를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포스코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술·리더십 교육과정 100여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관은 포스코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교육센터를 비롯해 직원들의 직무 역량 제고와 조직문화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제공되는 리더십교육센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관에는 총 1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과 406인치 LED 디스플레이 등 최신 시청각 장비 및 화상강의실, 웨비나실, 전산강의장 등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이 구축됐다. 또 가상현실(VR) 실습실 등 실무 중심의 첨단 실습 인프라를 비롯해 라운지, 리프레시 공간, 카페 등 쾌적한 휴게·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군·직급·수준별 체계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다양한 실습형 기구, 기계, 장비들이 설치된 교육관에서 현장 직무기술 개발 등이 이뤄진다.

포스코만의 가장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단계별 직무역량 인증제도인 ‘TL(Technician Level)’을 꼽을 수 있다. TL교육과정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레벨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비점검과 관리 등 각종 기술역량 함양을 위한 포스코만의 특화형 교육제도다.

포스코는 또 설비관리전문가 과정을 3~15년차 정비직원을 대상으로 6주간 집중 교육을 실시해 설계·운전·정비가 모두 가능한 설비관리 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제철소 설비에 특화된 전문기술을 단기 속성으로 집중 교육하는 설비전문기술 ‘AtoZ 과정’도 새로운 교육관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측은 올해부터는 그룹사 교육생 비율도 40%까지 확대해 포스코그룹 전체의 기술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축된 교육관에서 각종 장비와 설비를 기반으로 실습중심 교육을 실시해, 교육과정 내실화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과 실행력을 갖춘 미래형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양제철소의 한 관계자는 “신축 교육관은 임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광양제철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첨단 인프라, 전문 교수진을 통해 미래형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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