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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장, 미중 무역 합의 후 "무역기업 전폭 지원" 약속

왕원타오 부장, 기업 대표 등 참석 회의 주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메모를 살펴보고 있다. AFP연합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통해 상호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중국이 무역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전날 무역기업 12곳 관계자와 6개 수출입 상공회의소 대표, 중국 거시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기업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무역 상황, 무역 기업 발전 지원 등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왕 부장은 “당중앙(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은 대외 무역 업무를 매우 중시한다”며 “올해 들어 외부 충격의 영향이 커져 대외 무역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엄중해졌지만, 우리나라 대외 무역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측이 우리 제품에 대해 무분별하게 고율 관세를 전면 부과한 행위에 대해 중국 측은 단호히 반격을 취해 자국의 이익과 국제 공정 정의를 수호했고 국제 사회의 존중을 얻었다”고 미중 양국의 공동성명 결과를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대 중국 고율 관세와 중국의 보복관세를 언급하고 “최근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에서 중요한 합의가 이뤄지고 실질적 진전을 이뤄 의견 차이를 더 좁히고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기초와 조건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상무부는 무역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며 “무역기업들이 시장을 개척하고 외국 무역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무부 외에 재정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금융감독총국 등 부서 대표들도 참석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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