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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 높이 산업 굴뚝의 재탄생…김포시, '음악이 흐르는 밤' 개최[김포톡톡]

구래동 문화거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서 개최

국내 첫 사용 중 산업시설 예술작품 승화 사례

김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사진 제공=김포시




김포 자원화센터 굴뚝.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조성한 자원화센터 굴뚝을 배경으로 한 야외예술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이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마산동 자원화센터의 80m 높이 굴뚝에 스테인드글라스 장식과 아트조명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달 18일 ‘빛의굴뚝’ 점등식을 열었다. 폐시설이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것은 국내 최초다.

시는 점등식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굴뚝과 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이달 17일과 6월 21일 오후 5~6시 구래동 문화의 거리 잔디광장에서 첫 무대를 시작해 오후 7~8시에는 호수공원 꽃마당데크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두 번째 무대를 진행한다. 공연시간에 맞춰 기존 매시 정각부터 25분간 운영되던 음악분수도 공연시간동안 연장 가동하여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첫 공연이 열리는 17일에는 솜사탕 마임 퍼포먼스팀 '덕타운'과 싱어송라이터 '미지니'가 출연하고, 다음 달 21일에는 핑거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저글링, 마술 공연인 '매직저글링'이 무대에 오른다. 젊고 발랄한 감성의 K팝 기반 대중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범 운영한 뒤 빛의굴뚝을 중심으로 문화의거리와 호수공원을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상에 예술이 흐르는 도시, 김포’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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