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 개인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이달 1일 유 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이는 법무법인 대륜이 이달 1일 유 대표와 SK텔레콤을 상대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경찰은 아직 고발인이나 피의자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출석일자를 조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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