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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생태 무장한 ‘E-BIO 순천’ 윤곽…지역기업 육성·앵커기업 유치 투트랙 전략

순천시, 청정 이미지 살려 제품 브랜드 연계

친환경·지속가능 중점…미래성장 엔진 육성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달 1일 그린바이오 산업 선진지인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록시땅 본사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시




생태수도 순천의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 윤곽이 나왔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순천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식품, 화장품, 펫푸드를 전략 품목군으로 설정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진기지로 승주읍 일원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기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및 전남형 균형발전 300과 연계해 추진되며, 생산시설 구축은 물론 기업과 주민이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가속화하고 전남 동부권의 신성장 동력으로 그린바이오를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를 통해 축적한 생태·정원 브랜드 자산이 있고, 이와 결합한 ‘청정 브랜드’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E-Bio 순천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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