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합동 채용설명회가 8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참여기관은 총 25곳이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대구·경북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은 물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지역인재 발굴에 힘을 모은다.
행사장 3층 컨벤션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1층 챔버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취업 길잡이 특강,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
최근 2년간 대구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이 40% 이상을 웃돌고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합동채용설명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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