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이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시민생활체육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러닝 종목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의정부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생활 속 운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러닝크루 프로그램은 5~7월 1차와 8~11월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1차 과정에서는 러닝 자세 습득 및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후 중랑천을 따라 러닝 코스를 체험하는 야외 실습도 병행한다. 2차 과정에서는 보다 심화된 훈련을 통해 관내 러닝 관련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다 집중도 높은 수업을 위해 2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며, 러닝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체육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도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러닝 프로그램이 초보자부터 꾸준히 달리는 시민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