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홍보대사인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가 2일 국방부·국가보훈부 2030 자문단과 함께 경기 가평군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329고지 일대로, 1951년 5월 국군 2·6사단과 미 7·24사단이 중공군에 맞서 싸운 ‘가평·화천 진격 작전’이 벌어진 곳이다.
지난 2009∼2012년 국군 전사자 유해 16구가 발굴됐고, 올해도 유해 1구와 유품 71점이 발굴됐다. 현재 국유단 발굴팀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 120여명이 유해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굴현장에 참석한 최태성 커뮤니케이터는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눈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며 “앞으로도 국민분들께 유해 발굴 사업을 친숙하게 전달하겠으며, 국군 전사자의 숭고한 헌신이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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