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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파크골프장 대폭 확충…명품화로 새로운 기준 제시

북구 강동관광단지, 바다 조망 명품 파크골프장

남구 여천쓰레기매립장, 정원 속 힐링 파크골프장

울산 태화강 둔치 파크골프장.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의 파크골프장이 8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난다. 기존 강변 둔치 위주의 파크골프장에서 벗어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지, 아름다운 정원 속 등 다양한 형태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여천쓰레기매립장과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올해 착공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먼저 여천쓰레기매립장은 지난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면적은 22만 6000㎡에 달한다.



당초 36홀 규모로 계획했으나, 2028년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부대시설 조성에 따라 14만 9600여㎡ 부지에만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신 이곳은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정원 속 파크골프장’이라는 컨셉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길이와 경사, 해저드 등을 차별화해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다와 가까운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9만 4765㎡의 시유지로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178억 원을 들여 27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경사지와 장애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코스 길이와 타수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을 위한 고급화된 편의공간을 확보하고, 야간 개장도 고려한 특화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한편 울산에서는 시가 추진하는 파크골프장 2곳과 함께 기초단체에서 별도로 4곳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모두 완공되면 울산의 파크골프장은 8곳에서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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