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래 청년 농업인을 키우는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자립형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0억 1000만 원으로 3년간 최대 360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을 매월 지급한다.
울산시는 올해 16명을 신규 선발했다. 새로 선발된 16명에게는 영농 정착에 필요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를 위해 연 1.5% 고정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균등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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