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보, 앞차 뒤에 저게 뭐야?"…'어르신 운전중입니다' 스티커 효과 알고보니

사진 제공=서울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어르신 운전중' 표지 4600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운전중 표지는 고령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차량 운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2023년 도입된 제도이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 표지를 제작·배부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표지를 부착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다수는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65%)거나 다른 운전자의 양보 및 배려 운전을 경험했다(67%)고 응답했다. 일반 시민 대다수도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고(93%), 표지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84%)는 의견을 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이 어려운 것은 거주지와 대중교통 간 거리 등 불편한 교통환경 때문"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통해 고령 운전자 안전과 배려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