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으뜸 소부장 육성 등 3개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물기업과 공동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으뜸 소부장을 비롯, 성장지원 프로젝트랩,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 등의 사업에 선정된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클러스터는 이들 기업에 향후 3년간 81억 원을 투입해 제품 개발, 실증, 사업화 등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으뜸 소부장 육성은 2030년까지 미래 유망 물기술‧제품 20종을 발굴하는 육성 로드맵에 따라 유망 물기업을 스마트, 탄소중립 등의 분야별로 발굴해 지원한다.
성장지원 프로젝트랩은 기술개발 전문인력이 부족한 물기업에 산‧학‧연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한다.
동진기공‧조선대학교, 수자원기술‧서울시립대학교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했고 팀당 1년간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기업채용 5명, 특허출원 17건 등의 성과를 도출하며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은 실증화 단계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을 위해 3년간 1억 5000만 원과 클러스터의 연구인력의 전문 컨설팅이 이뤄진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은 “물기업이 세계시장의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