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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문화원을 K컬처 해외플랫폼으로’…문체부, 문화원 노조와 첫 단체협약 체결

행정직원 처우 개선, 합리적 조직 운용 등 합의

25일 단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오전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재외한국문화원지부(위원장 문현군, 이하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와 노사 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노사가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 합리적인 인사·임금 체계 마련 ▲ 남녀 고용 평등 및 모성보호 등 권익 보장 ▲ 복지후생 지원의 실질적 확대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는 세계 30여 개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들의 근무 처우 개선 등을 위해 2024년 3월에 설립됐다. 문체부와 한국노총 재외문화원지부는 지난해 8월 이후 9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문체부는 ‘문화한국 2035’ 비전에 따라 재외한국문화원을 기존 단순 문화예술 홍보에서 더 나아가 K컬처 해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노사합의는 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상생적 노사 관계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재외한국문화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직원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이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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