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전역 갈맷길 9개 코스 23구간(총 278.8km)에서 진행되며 시민, 국내외 관광객, 걷기 여행 애호가, 보행약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걷기(완보를 목표로 하는 정규 코스), 욜로(YOLO) 갈맷길 걷기(가족 단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코스를 축소), 달빛 갈맷길 걷기(야간 갈맷길 체험), 함께 갈맷길 걷기(보행약자도 참여 가능한 무장애 코스)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 길잡이가 동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향유하고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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