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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미만 제조 기술혁신…전국 첫 소공인 전담기관 경북에

3년 105억 투입…소공인 정책 허브

경북테크노파크, 6대 특화업종 육성

경북 소공인 전담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경북도




10인 미만 제조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밀착 지원하는 소공인 전담기관이 전국 처음으로 경북에 들어선다. 경북도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공인 광역 전담기관 모집’ 공모에 유일하게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공인 전담기관은 앞으로 3년간 국비 등 105억 원을 투입, 소공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공인 정책 허브 기능를 담당한다.

소공인은 10인 미만의 근로자를 둔 숙련 기술 기반의 소규모 제조업체를 말한다. 국내 제조업의 뿌리이자 산업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주체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식료품, 섬유제품, 화학물질,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 자동차 등을 소공인 6대 특화업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식품 가공 브랜드를 강화하는 콘텐츠 마케팅,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을 돕는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소공인 판로개척, 스마트 제조지원, 클린제조환경 조성 등의 기존 중기부 연계 프로젝트도 활용해 소공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기업 육성을 도울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담기관 공모 선정이 지역 소공인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공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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