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골자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양극화 해소, 지역경제 선순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시·구·군비 2억 8500만 원을 투입해 경쟁력 있는 20개 사에 기업당 10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법인)이 대상이며 지원금은 기술개발, 품질개선, 시제품 제작 등 사업개발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회적기업 포털 내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사전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6월 초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시 중소상공인지원과 또는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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