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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수로·산책로로 탈바꿈

민선 7기 시절 계획 변경 따른 백지화

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으로 급물살

총 사업비 475억 투입…친수시설 조성

구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조감도. 사진 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민선 7기 시절 중단했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2단계 심사와 환경부의 수생태계 복원계획 부합성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810m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와 산책로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 50%와 한강수계기금 35%를 지원받는다.



당초 이 사업은 민선 6기 당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9억 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한 데다 경기도의 승인까지 받았으나 민선 7기 시절 공원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백지화 됐다. 이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고, 상급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2023년 8월 환경부에서 수생태계 복원계획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경기도로부터 생태하천 복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된 후 이번 2단계 심사와 더불어 환경부로부터 수생태계 복원계획 부합성 심의를 모두 통과하게 됐다.

시는 이달 중 한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7월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천을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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