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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영화감독으로 데뷔

코믹 단편영화 제작…국내 영화제 출품 예정

대학 생활 체험·길거리 공연 콘텐츠도 제작

부기와 함께 '연극 교육론' 수업을 듣고 있는 경성대 연극영화과 연극전공 학생들. 부기의 대학 생활을 담은 콘텐츠 '재수없鳥' 스틸컷.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부산시는 ‘부기튜브’ 콘텐츠의 하나로 제작되는 코믹 단편영화 ‘눈 떠보니 갈매기가 된 건에 관하여’를 통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평범한 취업준비생 ‘민수’가 잠에서 깨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부기’로 변하면서 겪는 감정을 풀어낸 작품이다. 부기는 직접 감독, 각본, 제작, 투자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한다.



영화 제작에는 부산의 영화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 및 각색은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상영작 ‘나의 우상’을 연출한 이준희 PD가 맡았으며 조연출은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오프사이드!’의 이미혜가 함께한다. 촬영은 정인혁 촬영감독, 음향은 이신희 동시녹음기사가 담당한다.

제작비 확보를 위한 부기의 눈물겨운 노력이 담긴 콘텐츠도 선보인다. 부기가 지난해 제작된 ‘체험! 부기의 현장’에서 함께했던 대선주조·창신아이엔씨·키자니아를 직접 방문해 후원을 요청하는 모습을 유뷰트 콘텐츠로 담았다. 개인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텀블벅 펀딩도 진행 중이다. 후원 금액에 따라 엔딩 크레딧 투자자 이름 기입과 팬 상품을 제공한다.

영화 제작이 마무리되면 부산을 비롯한 국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에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GV)도 개최한다.

부기튜브에서는 부기의 대학 생활을 담은 ‘재수없조(鳥)’와 시민 길거리 공연 콘텐츠 ‘비-스테이지(B-S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기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와 시책을 재미있게 홍보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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