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금리 인하 기조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 금리가 인하된 이후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사례가 있는 만큼 지금 랜드마크를 선점해 시세차익을 누리려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0.25%p 내리며,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1~2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 인하는 큰 호재다.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고,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집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대 저금리 시대로 접어든 이후 1년간 아파트값이 4% 넘게 오르면서 전년도 2%대보다 두 배 가량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저금리 시대로 접어든 이후 랜드마크 단지들이 억대 시세차익을 형성하기도 했다. 일례로 경기 과천에 위치한 ‘래미안에코팰리스’는 2014년까지 전용 84㎡가 7억원 초반대에 거래되다가 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진 2015년 10억5000만원까지 치솟으며, 1년 만에 3억원 넘는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부천에 공급된 ‘리첸시아중동’ 역시 5억원 중반대에 거래되던 전용 117㎡가 2015년에는 6억8510억원에 손바뀜되며, 1억원 넘게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금리가 높아 내 집 마련 장벽에 막혔던 수요자들이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려가자, 랜드마크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입지, 브랜드, 상품성, 개발호재 등 상승 여력이 있는 요소를 갖춘 지역 랜드마크의 경우 부동산 호황기에 타 단지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관심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가 지역 랜드마크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계약금 정액제는 물론 세대창고 등을 제공해 자금 마련 부담은 낮추고, 입주민 편의성은 높여 계약률이 치솟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금은 5%(1차 1천만원 정액제)로 낮췄으며, 계약금 중에서 50%는 대출알선을 통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입주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실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현관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의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을 더했다.
입지도 우수하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그리고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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