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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차량 돌진 등 주의…“탈출구부터 확보하세요”

경찰, 헌재 인근 진공상태 만들어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 8곳 선정

최근 헌재에 대한 물리 위협 이어져

분신도 계속… "사람 많은 곳 피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진보·보수 지지자 수십만 명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인근으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경찰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집회 참가자들에게 주의 사항 및 수칙을 홍보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4일 헌재 인근 대규모 집회에서 압사, 칼부림, 차량 돌진, 분신 등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집회 참석자 4명이 압사 등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분위기가 더욱 험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에는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급적 피하고 외곽 지역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흥분한 군중이 경찰버스에 달려들거나 차단벽으로 밀고 들어가면 압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칼부림과 차량 돌진의 타깃도 사람이 많은 곳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돌발 상황 대처를 위한 탈출구 마련이 용이한 외곽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분신을 하기 위해 인화물질을 뿌리는 집회 참여자를 발견하는 즉시 자리를 피해야 하며 부탄가스 등을 패딩 안에 숨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부푼 옷을 입고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실제 최근 국회의사당 외곽문에 차량이 돌진하거나 칼을 지니고 국회에 출입하려던 방문자가 적발되는 등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5일에는 경기 과천시 공수처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지난달 7일에는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70대 남성이 각각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을 이용해 분신을 하는 사건도 있었다. 경찰은 주요 도심을 8개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기동순찰대·지역경찰로 구성된 권역대응팀 1500여 명을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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