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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실내악의 정수…김선욱과 '환상적 하모니'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3년만에 내한

金 지휘로 피아노협주곡 전곡 선봬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 사진 제공=빈체로




세계 정상급 실내악단 중 하나인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자로도 나서 그만의 베토벤을 재해석해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섬세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는 1981년 창단 이래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필두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등 전설적인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실내악단으로서 연주자 사이에 돋보이는 긴밀한 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김선욱의 선택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은 선배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력 속 자신만의 작풍을 찾아나가는 단계의 작품이며, 3번에서 본격적으로 그의 색채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4번과 5번은 혁신과 파격적인 구조로 주목받는다. 다섯 곡의 피아노 협주곡은 각자의 매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베토벤이라는 위대한 악성의 음악적 성장 궤도를 그려낸다. 특히 김선욱이 지휘자로서 추구하는 베토벤의 핵심은 ‘충돌과 대조’다. 노승림 숙명여대 교수가 김선욱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에 대해 “어떤 소리도 소외되지 않는 이상적인 민주주의”라고 평가했을 만큼 저마다의 소리가 거슬리지 않게 조화를 이루는 게 이번 공연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사진 제공=빈체로


김선욱에게 베토벤은 매우 특별한 작곡가다. 그는 2013년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로 선정된 이후 예술가로서 성장할 때 늘 베토벤의 작품과 함께했다. 베토벤과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김선욱, 그리고 세계적 마에스트로들과 베토벤을 수차례 작업하며 다양한 해석을 해온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베토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4월 7~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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