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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없어, 차라리 가만히 있어야"…현직 변호사가 본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수현 배우가 고(故) 김새론과의 의혹에 대한 눈물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나, 현직 변호사로부터 "알맹이가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1일 노바법률사무소 이돈호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돈호 변호사'에 "저라면 이렇게 안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변호사는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지적을 쏟았다. 김수현은 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교제하지 않았고, 자신의 외면과 소속사의 채무 압박 때문에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4년 전에 1년 사귀었으면 그 이전 자료가 뭔지 얘기해야 한다"며 "차라리 가만히 있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를 "전형적인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고 규정했다. '허수아비 오류'는 실제와 다른 관점을 내세워 환상을 만들고 이를 반박하는 논리적 오류를 말한다. 이 변호사는 "대중들은 김새론이 압박감을 느꼈는지 사실 판명할 수 없고, 자기가 공격받고 있다는 건 쟁점에서 벗어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이 조작됐다는 김수현의 주장에 대해 "어떤 게 어떻게 조작됐는지 말해야 한다"며 "유족이 공개한 카톡과 원본 사진을 직접 대조해 보여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다 보니 핵심 전달이 안 돼 내용이 질질 끌려가다가 정작 증거 제시 부분에서는 금방 끝나버렸다"며 "핵심에 대해 명확한 반박을 하지 못할 거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평했다.

이 변호사는 "어떤 카톡과 녹취록이 어떻게 조작됐는지 비교 설명하고, 기자들 질문을 받으며 핵심 증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모든 건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하든가, 아니면 핵심 증거에 대해 대중이 받아들일 항변을 했어야 한다"며 "알맹이가 없었다"고 못박았다.

한편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김종복 변호사는 "고인 유족들과 이모라 자칭하는 성명불상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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