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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해외 유망 스타트업 선발…"R&D 맞춤 지원 박차"

올해 1차 심사로 10개 후보 물색

내년 2곳 최종 선정해 멘토링 지원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3월 31일 열린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이수영(왼쪽)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과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주요 선발 분야는 셀트리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Small Molecule)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안에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하고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데모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두 차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2기 총 6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이 중 엔테로바이옴은 셀트리온의 컨설팅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KLSAP)’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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