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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사관후보생, 필기시험 ‘합격선’ 없앤다

합격 최저점 없애고 일부 직종 자격 완화

사진제공=공군




공군 부사관후보생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 합격 최저점이 사라진다. 일부 직종의 지원 자격이 완화되며, 선발전형 기간은 줄어든다.

공군은 이처럼 개선된 선발 전형을 적용해 31일부터 부사관후보생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군은 매년 3개 기수의 부사관후보생을 모집하며, 연평균 약 4000명의 지원자들이 선발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이번 선발 전형부터는 우선 필기시험 합·불제가 폐지된다. 이전까지 매 기수 일반전형 지원자 중 2~3%의 인원은 1차 필기시험 점수가 합격 최저점인 40점에 미치지 못해 불합격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필기시험 점수로 인한 불합격이 없어지고 ‘점수제’로 조정 적용되며, 1차 필기시험 점수는 원점수 그대로 최종선발 시 종합해서 반영된다.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해당 직종 부사관 후보생들을 임관 이후 한층 심화된 특기교육 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라면 굳이 관련 자격증이 없더라도 입대한 후 전문성을 갖춘 간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소요 기간은 기존 5개월여에서 4개월로 줄였다. 동시에 지원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지원서 접수기간은 4주에서 5주로 연장하였다.

오현철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재획득과장은 "이번 선발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인재들에게 공군 부사관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53기 부사관후보생’로 입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4월 25일까지 대한민국 공군모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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