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5시즌 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C다이노스 권희동이 경기 도중 투구에 맞은 왼손에 대한 정밀 진단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NC다이노스는 29일 권희동의 상태에 대해 “단순 타박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29일) LG트윈스와 경기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권희동은 전날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권희동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5구째 시속 146㎞ 투심에 왼쪽 손을 맞았다. 권희동은 결국 2회에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진받았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권희동은 부상으로 인한 결장 우려를 털고 이날 경기부터 바로 출전을 재개한다.
권희동은 이번 시즌 12타수 7안타, 타율 0.583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타율 1위다. 타율 2위는 0.500(24타수 12안타)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