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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산불 피해 주민 위해 긴급구호…모금도 진행해

"천주교 서울대교구도 연대하겠다"

경남 산청지역 산불로 27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의 한 창고가 불에 타 농기계가 전소됐다. 연합뉴스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산하단체를 통해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산불 피해 긴급구호 모금’을 통해 2억 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피해가 가장 큰 안동교구를 비롯해 추가 피해 지역들을 파악해 모금된 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이어받아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도 긴급구호기금 1억 원을 피해 지역이 속한 교구 및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전달한다. 내달 30일까지 ‘2025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도 진행한다. 모금액은 긴급구호기금과 함께 피해 주민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희생된 모든 영혼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산불 진화를 위해 힘쓰는 산림 당국의 관계자들과 소방관, 진화 대원들은 물론,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 그 밖의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이어 “서울대교구도 회복의 여정 안에서 실질적 연대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각 교구가 긴급 구호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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