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한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가 입주를 시작한다.
SH공사는 답십리 제17구역 주민대표회의와 단지 합동 점검을 마치고 28일부터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입주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1만3850.9㎡ 규모의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326가구(전용 면적 59~84㎡)의 아파트로 재탄생했다.
단지는 체력단련장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 승하차 공간, 다목적실, 세대 별 공동 창고 등 다양한 특화 공동체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공간 확장과 변경 등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SH공사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성공이 민·관 협업 모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업해 지지부진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모범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편 ‘답십리 제17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입주를 맞아 황상하 SH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업을 확대해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주택 공급을 늘리고,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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