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제17대 KLPGA 홍보모델’ 사진이 공개됐다.
황유민,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등 12명의 홍보 모델들은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스포티 KLPGA’, ‘KLPGA OFF’, ‘긱시크(Geek Chic)’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스포티 KLPGA’는 골프웨어를 활용해 선수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조했다. ‘KLPGA OFF’는 선수들이 평소 즐기는 취미나 해보고 싶은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또 ‘긱시크(Geek Chic)’는 세련되고 시크함을 표현했다.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화보 사진은 KLPGT가 제작하는 캘린더, 월페이퍼, 포토북 등 다양한 제작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홍보 모델은 새로운 얼굴들이 유난히 많다. 지난 시즌이 그만큼 이변이 많았고 뜨거운 경쟁도 펼쳐졌기 때문이다.
작년 신인상을 받은 유현조, 생애 첫 승부터 시즌 3승까지 만들어 낸 대기만성 형 골퍼 배소현, 역시 첫 승과 시즌 2승을 동시에 차지한 노승희도 첫 홍보 모델이 됐다. 또 2022년 대상을 받았지만 홍보 모델이 되지 못한 김수지도 처음으로 발탁 됐다.
물론 박현경과 임희정처럼 신인의 해 다음해인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홍보 모델에 선정된 선수도 있다. 이예원은 3년 연속 홍보 모델을 이어가고 있고 2023시즌 루키 트리오로 많은 골프 팬의 사랑을 받은 김민별, 방신실, 황유민은 2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특히 황유민은 2024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100%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상을 받은데 이어 홍보 모델 투표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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