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청년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이 도내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차별화된 입법활동을 펼쳐 시선을 끌어 모았다.
25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주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전라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의 청년 인구 유출과 소상공인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웅 의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별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 제정의 취지다”며 “예산 편성과 지원사업 추진 시 청년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보다 실효적으로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은 소상공인의 고령화,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전남도의 20대 순유출이 6300여 명으로 청년층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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