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이동현 총장이 경기도의회에서 김진경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평택대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 경기도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방문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사공영호 교학부총장, 정선호 교무처장, 안병석 안보대학원 특임교수, 이석윤 대외협력실장, 안영상 미래전략추진단 부단장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평택형 RISE 사업 지·산·학·연 전략 협의체’, ‘한미동맹연구소 설립’ 및 ‘주한미군 헤드스타트 프로그램’, ‘반도체 분야 교육 확대’ 등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시에 한미동맹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하는 계획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맡았던 안병석 특임교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한미동맹 강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돕고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지역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의장은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님과 함께 방문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경기도 관내에 위치한 평택대학교의 현안과 어려움에 대해 들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관련 사항들을 잘 살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며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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