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야간관광명소인 대구 서문·칠성 야시장이 휴장을 끝내고 21일 개장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 3개월간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개장에는 서문 30명, 칠성 8명 등 신규 매대 운영자로 선발된 38명이 투입된다.
버터꽃게구이, 스테이크새우꼬치, 부대라면 등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성야시장에는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가 입점, 케밥과 튀르키예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현지 맛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서문야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칠성야시장은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1월까지 주5일(월‧목‧금‧토‧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서문·칠성 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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