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일환으로 진행한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 수료생 팝업카페’의 운영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은 미혼모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지난해 경기장 내 입주사인 ‘카페 블루버드’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홈카페마스터교실 1~3기 수료생 총 35명을 배출했다.
이후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팝업카페를 지난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낸 수익금 전액(313만7550원)을 사회취약계층 구호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리’에 전달했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실에서 개최된 기부전달식에는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 ‘카페블루버드’ 김정은 대표, ‘나누리’ 김택신 대표, 홈카페마스터교실 수료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 팝업카페 운영 성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는 공익프로그램 참여자가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의 기여자가 되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 배려 대상자의 성장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재단의 공익행사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기부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4월부터 ‘2025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 1기를 새롭게 모집해 홈카페마스터 이론교육과 실습, 자격증 취득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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