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군 화생방사령부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일환으로 17일부터 나흘간 ‘리버티 포커스’ 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한미 화생방사령관이 참여하는 리버티 포커스 훈련은 북한의 화생방공격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미 화생방사는 훈련에서 여러 화생방 상황을 상정한 도상훈련과 전술토의,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한미 공동 평가와 정보공유, 작전수행절차 등 연합 화생방작전 수행방안과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국방부는 “한미 화생방사는 화생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최상의 화생방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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