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기술 기업들의 부상과 인공지능 분야(AI)의 추가 투자 비용 증가 우려가 증시를 눌렀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0.32포인트(-0.62%) 떨어진 4만1581.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0.46포인트(-1.07%) 하락한 561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4.55포인트(-1.71%) 내린 1만7504.12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4% 내린 225.31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에 반발한 일각의 불매운동·공격에 더해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부상에 따른 테슬라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전날 BYD는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 e-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해 세계 자동차 업계에 충격을 줬다.
엔비디아는 3.43% 하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체 AI행사인 GTC에서 지속적인 AI발전을 위해서는 1년 전 예상했던 컴퓨팅의 최소 100배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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