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강서구는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으로, 6호점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비 지원과 운영·행정·홍보 등을 총괄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지는 강서구가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호점 조성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200여 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6호점에는 시니어 카페, 키즈 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과 실외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과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체험도 운영된다. 시는 내년까지 센터 16개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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