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17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께 경기도 양주시 군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 간 지상에 계류돼있는 헬기 1대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지작사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며 “세부 사고 원인 및 정확한 피해현황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상에 계류중이던 헬기는 국산 수리온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공군 전투기의 경기도 포천시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지 11일 만에 또다시 육군 헬기와 군용 무인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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