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모습을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표팀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대체 선수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달 10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낙마하며 현재 대표팀 중앙 수비수 명단에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만 남게 됐다.
앞서 뮌헨 구단은 14일 뱅상 콩파니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김민재는 당장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면서 "A매치 기간 한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콩파니 감독은 15일 열릴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이상이 있다고 확인한 뒤 "그가 너무 오래 빠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확실히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결장할 것이다.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뮌헨 수비의 주축인 김민재는 올 시즌 팀이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25경기 중 2경기만 결장한 채 23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3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에 출장한 김민재는 이로 인해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4월 9일과 17일 열리는 인터 밀란과 2024~2025 UEFA UCL 8강 1·2차전에 복귀를 목표로 재활과 회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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