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구 내 투자 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도는 안동 풍산에 위치한 기회발전특구 바이오지구 기업을 대상으로 200명의 재직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비롯,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기회발전특구는 백신은 물론 대마를 활용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등 지역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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