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동훈, 尹 석방에 "언젠가 때 되면 뵐 기회 있으면 좋겠다"

"보수 지지층, 합리적·전략적 판단할 것"

"李, '중도 보수' 하고 싶으면 토론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구금 52일 만에 석방돼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젠가 때가 되면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그런 중심으로 얘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답변을 피했다.



윤 대통령의 석방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미리 예측할 문제는 아닐 것 같다”며 “보수를 지지하는 분들,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은 정말 중요할 때는 집단적으로 합리적·전략적 판단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어떤 게 진짜 나라를 위한 것이고 어떤 게 진짜 우리 국민을 위한 것일지를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을 ‘중도 보수’라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본인이 그렇게 ‘중도 보수’를 하고 싶으면 와서 토론을 해야 한다”며 “간만 보고 빠지는 게 아니라 이슈를 얘기했으면 올라가서 토론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에게 토론을 신청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 전 대표는 “저는 늘 많은 토론을 신청해왔다”며 “그런데 그 분들은 제가 하자고 하면 안 하더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