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중 ESG 경영 도입을 원하는 4~5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별 맞춤형 ESG 교육과 기업 방문 및 진단 평가, ESG 실천 계획 수립 지도, 기업별 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만족도 조사 등을 포함한다.
경자청은 오는 2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세계적인 ESG 규제 강화와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요구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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