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는 갑천지구 4블럭(BL)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에 7개사가 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건설사 5개사, 신탁사 1개사, 금융사 1개사 등이다.
정주여건이 우수한 대전 갑천4BL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첫 사업으로 지방투자 활성화 및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7개사의 참여의향서 제출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활용해 국토부와 협의해 지역 수요에 맞게 청년·신혼부부 공급비율을 조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도시공사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5월 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공사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첫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방투자 활성화 및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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