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충북청주FC와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여수 디오션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디오션리조트 유광현 회장과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2년 동안 초석을 다졌다는 창단 3년 차 충북청주FC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오션리조트에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하고, 디오션리조트는 구단의 파트너사로 함께 할 계획이다.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대표는 “디오션리조트는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스포츠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충북청주FC의 2025년 시즌 선전을 응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구단과 디오션리조트의 동반 성장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 시즌에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부천FC, 안산그리너스FC, 시흥시민축구단을 비롯해 K4리그 팀과 대학․고교 축구팀들도 여수를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여수가 K리그 전지훈련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인프라 확충과 지원 확대가 이뤄진다면 보다 경쟁력 있는 전지훈련지로써 지역 경제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