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폐수 무단방류와 오염물질 등 불법 배출을 제보할 경우 신고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공단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현수막 10개를 대구염색산업단지 일대에 게시했다.
포상금은 1000만원 이상으로, 공단 내부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공단 관계자는 “제보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결정된다”며 “아직 유의미한 제보 전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염색산단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폐수가 유출돼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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