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대학과 전문 기관,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2025학년도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6일 늘봄학교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강서대, 서경대, 서울교대, 숭실대 등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각 대학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단계에 적합한 창의수학체험활동, 놀이영어, 친구와 관계맺기 등 22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 41명을 학교에 지원해 3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국사회정서발달교육협회, 숭실대 산학협력단, ㈔STEAM교육협회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늘봄 학교 관련 26개 프로그램과 강사 68명을 지원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늘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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