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구직 장기화를 예방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직현황 점검, 일대일 취업 컨설팅, 집중취업지원 프로그램, 자기주도형 졸업생 전담 지원시스템, 현직자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앞서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해온 영산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진로·취업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청년 구직자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학의 취업지원체계 강화,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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